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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또 하나의 이별 - 배호

해변길손 2019. 2. 10. 19:21

 

 

 

 

 

또 하나의 이별

 

 

 

당신과 내가 이별할 시간
괴로워서 내 마음 흐느끼고 있지만
그날의 뜨겁던 입술도 식어버리고
마지막 인사도 없이
아 - 너와나 찬바람에 흩어지는
가랑잎처럼 초라한 가슴을 안고
얼룩진 상처를 안고
아 - 외로히 아득한 길을 갑니다

 

아 - 지난날 못 잊을 생각들이
언제까지나 그리워 사무쳐 와도
다시는 만나지 못할 아득한 길을

출처 : 최상용 배호사랑방
글쓴이 : 코코s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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